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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극 (日本演劇)

일본에서 발달해 온 연극·예능·무대예술.


일본연극은 오랜 역사를 지닌 무악(舞樂)을 비롯하여 [能]·교겐[狂言]·인형극·가부키[歌舞伎], 각종 민속예능 등 전통예능과 신파·서구식 오페라·발레·대중연극·소녀가극(少女歌劇) 등의 현대 연극, 나아가서는 학교연극·아동극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무악, 노·교겐, 인형극, 가부키 등은 그 고전적 무대양식과 함께 전통적 연기·연출이 잘 계승되어 온 일본의 독특한 연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연극은 오랜 역사 속에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기타 여러 외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혼합 발달하여 온 것이므로 순일본적인 요소와 외래적인 요소를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다. 적어도 일본의 연극사(演劇史)는 6, 7세기를 정점으로 한국과 수(隋)·당(唐)나라 등으로부터의 문화유입과,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걸친 서양 문예·연극의 유입이라는 2대(大) 지주(支柱)를 기초로 결정적인 혁신과 확대를 이루어왔다. 한편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일본적인 기풍으로 개량 육성시켜 독자적인 연극의 세계를 이룩한 점이 일본연극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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