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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方言)과 도쿄어(東京語)

현대 일본어에는 수많은 방언이 있고 그와 동시에 수도인 도쿄(東京, とうきょう)에서 쓰이는 말을 기반으로 한 공인된 표준어가 있다. 도쿄의 표준어와 함께 중요한 방언으로는 교토(京都, きょうと)와 오사카(大阪, おおさか)의 말이 있다. 교토는 천년 이상 일본의 수도로 조정이 있었던 곳이지만 항상 정치·경제의 중심이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토와 교토어는 여전히 특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에도시대 도쿠가와(徳川, とくがわ) 막부가 있었던 에도(江戸, えど. 현재의 도쿄)는 중요한 상업과 정치의 도시로 발전해 갔다. 오사카는 에도보다 더 오래된 상업도시로, 조닌(町人, ちょうにん) 문화와 말(言葉, ことば)의 중심으로 번영했다. 특히 에도는 무사 정치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에도의 말은 점점 그 지위를 확립해 나갔다. 메이지유신 이후 에도가 도쿄로 개칭되고 천황이 교토에서 도쿄로 옮겨 오자, 무사의 말과 귀족(조정)의 말이 더욱 혼합되어 표준어(단순히 도쿄어라고도 한다)가 성립되어 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어 (사진 통계와 함께 읽는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 2011. 9. 5., 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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