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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구로사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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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 Kurosawa, 黒澤明 , 일본의 영화감독. 1943년 《스가타 산시로》를 감독하여 영상의 아름다움을 높게 평가 받았다. 《라쇼몬》으로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고 《7인의 사무라이》외 다수의 작품으로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 다이나믹한 액션표현과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스타일을 지녔다.


도쿄[東京] 출생. 중학교를 졸업한 후 미


술학원에 다니며 공부하다가 일본프롤레타리아미술동맹에 참가하여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6년 도호[東


寶]의 전신인 PCL에 입사하여 영화의 길로 전향하였다. 감독 야마모토 가지로[山本嘉次郞]의 조감독으로 일하다가 1943년 《스가타 산시로[姿三四郞]》를 감독하여 그 영상표현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 후 《가장 아름답게》(1944) 《나의 청춘에 후회는 없다》(1946) 등을 감독하고, 《주정뱅이 천사》(1948)로 배우 미후네 도시로[三船敏郞]를 일약 스타에 올려놓았으며, 그 후 명콤비가 되었다. 그가 감독한 《라쇼몬[羅生門]》(1950)이 베네치아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자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일본영화 해외진출의 계기를 만들었다. 그 밖에 《7인의 사무라이[侍]》(1954) 《은밀한 요새의 세 악인》(1958) 《보디가드[用心棒]》(1961) 《붉은 수염》(1965) 등으로 국제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의 작품세계는 다이내믹한 액션표현과 때묻지 않은 휴머니즘 지향이 그 기법이며 정신이다. 그의 작품은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개작되는 등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 자신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고리키의 《밑바닥》 등 번안영화화로 국제적인 표현력을 과시한 독자적인 감독이다. 1960년대 후반 이후 세계적인 영화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흥행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의 완벽에 가까운 연출 때문에 드는 막대한 제작비를 제작자들이 대주기를 꺼리자, 1971년 자살미수


사건을 야기하였으나 1975년 소련 영화 《데르수 우잘라》, 1979년 미국과 합작으로 《가게무샤[影武者]》, 1985년 프랑스와 합작하여 《난(亂)》, 1990년 미국과 합작으로 《꿈》 등을 감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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