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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매스커뮤니케이션은 국가권력의 규제에서 벗어나서 전면적으로 활발해진 반면 인권침해나 국민윤리의 저하를 초래하는 사례가 지적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매스미디어, 특히 신문들은 그 동안 한반도 문제에 관해 자주 그릇된 편향성을 드러낸 보도를 함으로써, 일본의 국민여론을 오도하고, 양국의 국민감정을 손상시킨 사례가 적지 않았다. ⑴ 신문:일찍이 1880년을 전후하여 ≪아사히신문[朝日新聞]≫·≪마이니치 신문[每日新聞]≫ 등 오사카계[大阪系]의 양대 신문을 중심으로 대중신문의 시대를 맞아 오늘날에 이른다. 일본의 신문계는 중앙의 대신문·광역 블록지(紙)·현(縣)단위 지방지로 성립되어 있으나 대부분, 특히 대신문은 국내문제에 관해서는 공평·중립을 편집방침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 점에서는 전통적으로 당파성이 짙은 구미의 신문과는 다르다. 근래 스포츠·예능 전문지나 정당지·종교지의 진출도 현저하다. ⑵ 방송:전쟁 전에는 공공방송인 일본방송협회(NHK)만이 존재하였으나 1950년부터 민간방송이 실현되었다. 또 1953년부터 방송이 시작된 텔레비전은 곧 전국에 보급되어 사회·문화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위성중계·다중(多重)방송·방송대학 설립 등 한층 다채로운 기능을 발휘해 가고 있다. 한편 라디오도 일시적인 쇠퇴를 회복하고, FM방송 등 신분야를 개척해서 독자적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TV방송은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이 있다. 민영방송국은 신문사와 연계되어 있고 100여개의 VHF채널과 지역별로 UHF채널이 있다. 민영채널의 운영은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TV방송은 NHK를 제외하고 전일 방송한다. 통신사로는 사단법인 교도통신[共同通信]과 주식회사인 지지통신[時事通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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